남자 와이드 팬츠 추천 TOP 6

트렌드를 떠나서 당장에 인기 의류 쇼핑몰에서 검색만 해봐도 오늘날 대한민국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핏이 와이드 핏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키가 작은 남자라면 와이드 팬츠를 입음으로써 시선을 옆쪽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로 인해 비율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와이드 팬츠라고 아무거나 다 그런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통이 너무 과하게 크면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와이드 팬츠를 살 때에도 아무거나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후기나 모델들의 착샷을 통해 통이 어느 정도로 큰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핏이 같더라도 디테일에 따라서 코디를 더 살릴 수도 있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왕이면 좀 더 좋은 퀄리티의 와이드 팬츠를 구매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글에서는 옷 좀 입는 남자들의 필수템, 와이드 팬츠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남자들에게 특히나 더 잘 어울리는, 키가 작은 남자들을 구원해 줄 와이드 팬츠 위주로 고민해서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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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와이드 팬츠 추천 TOP6

 

1. 시그니처- 더블턱 와이드 슬랙스 블랙

와이드 팬츠 맛집 시그니처의 더블턱 와이드 슬랙스다. 허벅지가 큰 남자에게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투턱으로 만들어져 약간의 벌룬핏을 연상케 하는 핏에 고급스럽게 찰랑 거리는 느낌의 소재로 만들어진 와이드 슬랙스다.

사실 이글에서 소개할 다른 브랜드 모두 와이드 팬츠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드 팬츠 카테고리 안에서 그걸 또 세분화해서 원턱, 더블턱, 세미부츠컷 등 약간 와이드 팬츠 전문가 냄새가 나는 브랜드는 시그니처가 대표 격이다.

그래서인지 팬츠의 퀄리티도 상당하고 핏이나 디테일 등의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팬츠를 아주 맛있게 만드는 브랜드다.

2. 가까이 유니언즈 - 원턱 와이드 스웨트팬츠 그레이

언제부턴가 와이드 스웨트팬츠와 조거팬츠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브랜드 가까이 유니언즈다. 가까이 유니언즈는 와이드 데님팬츠나 와이드 치노팬츠, 와이드 슬랙스 같은 바지류는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 와이드 바지는 가까이 유니언즈가 꽉 잡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퀄리티뿐만 아니라 가격도 착해서 갓성비 와이드 팬츠로 유명하다. 평소에 캐주얼, 캐트릿, 스트릿 코디를 즐겨 입는다면 무조건 가까이 유니언즈에 와이드 팬츠를 추천한다.
 
특히 가장 추천하는 원턱 와이드 스웨트팬츠 그레이 색상은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이면서도 핏이 정말 예쁘게 빠져서 다른 브랜드의 와이드 스웨트팬츠를 가져와서 비교해 봐도 훨씬 깔끔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일상용임에도 매우 훌륭한 평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허벅지가 큰 남자들이 입어도 정말 예쁘게 핏이 나온다.
 
솔직히 이 바지에 수식을 더 붙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당장에 무신사에서만 3월 12일 기준 판매량이 18만 1천 개나 되니 말이다. 입증된 와이드 팬츠다. 믿고 사자.

3. 드로우핏 - 와이드 밴딩 치노 팬츠 베이지

 
드로우핏은 미니멀한 가성비 아이템을 많이 팔기로 유명한 브랜드다. 드로우핏도 와이드 팬츠를 만드는 브랜드 중에서는 꽤나 유명하다.
 
다양한 와이드 팬츠를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로우핏에서 만드는 다른 상의 아이템들과 조합해서 입었을 때 남친룩으로 군더더기 없는 코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지금 추천하는 와이드 밴딩 치노 팬츠는 허리 부분에 밴딩이 들어가 있어 허리가 얇은 사람이든 두꺼운 사람이든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장감도 깔끔하게 나와서 화이트 스니커즈랑 매치했을 때 정말 정석적인 남친룩을 완성시켜줄 아이템이다.
 
평소에 캐주얼하게, 미니멀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입어보길 바란다. 한 순간에 여자친구가 생길지도 모른다.

4. 토피 - 와이드 데님 팬츠 

가성비하면 토피, 토피하면 가성비다. 그중에서도 토피의 와이드 데님 팬츠는 정말 스테디셀러 중에서도 스테디셀러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토피는 몇 해째 와이드 데님 팬츠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팬츠는 특히나 학생층들이 사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구매하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큼에 잘 빠진 핏과, 기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디테일은 적은 편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일상용으로 입기 좋은 와이드 팬츠라고 생각한다.
 
토피에는 다양한 컬러의 와이드 데님 팬츠가 있다. 따라서 본인이 생각하는 코디에 맞는 색상의 와이드 팬츠를 사서 입는 것을 추천한다.

5. 무신사 스탠더드 - 와이드 히든 밴딩 슬랙스

이름만 들어도 스탠다드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와이드 히든 밴딩 슬랙스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금 소개하는 모든 브랜드를 다 통틀어서 가장 무난하고 깔끔한 아이템을 만드는 브랜드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와이드 히든 밴딩 슬랙스는 착용감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 우선 밴딩으로 되어있어 입기 편한데 심지어 그게 눈에 띄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에 정말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는 슬랙스다.
 
편하면서도 무난하고 깔끔한 옷을 찾는 남자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6. 인스펙터 804 WOOL SILHOUETTE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인스펙터의 804 울 실루엣 팬츠다. 유튜버 짱구대디님이 추천한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내가 봐도 이 팬츠는 정말 미쳤다. 물론 가격도 미치긴 했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는 장점을 가진 팬츠다.
 
파라슈트 팬츠이고 핏이 정말 말도 안 되게 훌륭하게 떨어진다. 너무 와이드 한 게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 후기만 봐도 좋다는 평이 많다.
 
대신에 단점이 있다면 기장이 너무 길어서 웬만한 분들은 수선을 해서 입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솔직히 이런 핏을 가진 팬츠를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밑단에 스트링이 있어서 다양하게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니. 아무리 비싸도 추천할 수밖에 없었다. 한번 사두면 질리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을 아이템이라고 생각된다.
 
앞서 말한 대로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옷 좀 입는 남자라면 이 팬츠로 십 년간은 우려먹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